유리제조업체 한글라스가 고기능고부가가치 유리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한글라스는 5일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군산공장에서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 공장을 추가 설비하기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550억원이 투자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 공장은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한글라스는 연간 1000만㎡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를 생산,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니게 된다.
또한 한글라스는 판유리의 한 쪽 면을 3겹의 은막으로 코팅해 기존의 로이유리를 뛰어넘는 단열성능과 태양열 차폐성능을 갖춘 트리플 로이(Triple Low-E)유리 생산으로 고성능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생산되는 코팅 유리보다 큰 대형 사이즈(3353X6000㎜)의 기능성 코팅 유리 생산이 가능해져 더욱 다양한 사이즈의 기능성 코팅 유리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날 기공식에서 우상 쇼이비 생고뱅 글라스 총괄사장은 "전세계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과 친환경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은 매우 이상적인 롤모델"이라며 "한글라스는 에너지를 최대 4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능성 코팅 유리로 한국의 친환경 건축 자재 시장의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 시장도 "군산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한글라스의 추가 공장 설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글라스의 적극적인 투자가 우리나라의 지역 경제 발전은 물론 제조업 부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이사는 "한글라스는 국내 최초로 기능성 코팅유리를 생산하며 지난 30여년간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춘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 공장 신설로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원활하게 공급해 나갈 것이다. 또한 건축물의 미와 삶을 질을 높여주는 솔루션으로서 코팅 유리의 진화를 계속해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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