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고백 이어 故 지훈 언급 "자책감 든다" 왜?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과 연애 시절 뇌종양 투병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2탄'에는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에서 쇼핑몰 CEO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을 때 내 몸이 안 좋았다. 사실 처음에는 뇌종양인 줄 몰랐다"며 "어느 날 머리가 어지러웠다. 처음에는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고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 호전이 안 돼 병원에서 MRI를 찍었더니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경록은 "아내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가서 지켜봤다. 그때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황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혜영 또한 "그런 걸 보면서 이 사람에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황혜영은 지난해 12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김지훈에 대해 언급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 멤버로 활동하며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황혜영은 "그때 (김지훈의 자살) 사실을 몰랐다. 당시 임신 막달이어서 거동도 못 하고 누워있을 때였다"며 "발인 전날 어떤 기자분이 전화해서 '장례식장 안 오느냐'고 물어서 그때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도 실감이 안 난다. 어딘가에 김지훈이 살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같이 활동했던 멤버 중 유일하게 계속 연락한 친구였는데 서로 생활이 바쁘다 보니 뜸해졌다. 그런 게 많이 미안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황혜영은 "마음이 아프고 안 좋다. TV를 볼 때 같이 활동했을 당시 친구들이 나오는 걸 보면 김지훈 생각이 나면서 혼잣말을 하게 된다. 미안하다"며 "그 마음이 어땠을지 알 것 같아 미안하다. 내가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그렇게 안 됐을 것 같다는 자책감도 든다"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에 "황혜영 뇌종양 투병, 정말 힘든 시간이었겠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지훈의 죽음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겠네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은 이제 완쾌 된 건가요?",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의 옆에서 잘 지켜줬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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