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20년 만에 종합 순위 정상을 정복한 러시아가 일찌감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뛰어들었다.
7일(한국시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자국 선수 72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예비 후보'라 할 수 있는 이 명단에는 소치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한국 출신의 귀화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등이 포함됐다. 러시아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알렉산드르 오베츠킨, 예브게니 말킨, 일리야 코발추크 등 슈퍼스타들의 이름은 물론 노장 남자 피겨스케이터 예브게니 플루셴코도 예비 후보로 뽑는 등 러시아 동계스포츠 스타들을 총망라했다.
다만, 이 명단은 이제 갓 올림픽 다음 시즌을 시작한 시점에서 발표됐다는 점에서 제한적인 의미만을 가질 것으로 관측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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