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어김없이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벌어진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5대1 대승을 거뒀다.
가레스 베일이 '시작'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끝'을 담당했다. 특히 이날 폭발한 5골의 가치는 3734억원으로 추산된다. 5골을 터뜨린 선수들의 몸값을 더한 수치다.
먼저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은 베일의 몸값은 8600만파운드(약 1488원)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스페인 무대로 둥지를 옮길 때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에 지불한 이적료다.
전반 40분 결승골을 터뜨린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몸값은 700만파운드(약 121억원). 이날 골을 기록한 5명 중 가장 몸값이 낮지만, 팀 헌신도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후반 10분 쐐기골을 박은 토니 크로스의 몸값은 1960만파운드(약 338억원)다. 크로스는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공격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안정된 공수조율과 택배 크로스와 킥, 그는 몸값을 더 올리고 있는 중이다.
후반 14분 네 번째 골의 주인공은 카림 벤제마였다. 그의 몸값은 2500만파운드(약 432억원).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그의 이적설이 뜨거운 화제가 되면서 몸값은 더 올라갔다.
마지막 다섯 번째 득점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놀라운 것은 호날두의 몸값이 1억유로(약 1355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단위로 환산하면 7830만파운드다.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말을 갈아탈 때 호날두는 8000만파운드라는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흥미로운 것은 5년 동안 호날두의 몸값은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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