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노홍철의 음주운전 논란에도 토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12.5%)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날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직접 아이템 기획과 섭외까지 담당하는 '특별기획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핑클, SES, HOT, 젝스키스, 소찬휘, 김현정, 쿨, 솔리드, 서태지 등 199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을 다시 무대에 세우기 위해 발로 뛰어다녔다. 노홍철은 하하와 짝을 이뤄 섭외에 나섰지만 영상에선 상당 부분 편집되고 목소리만 전파를 탔다. 앞서 이날 오전 노홍철은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으면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10.7%,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9.9%를 기록했다. 오후 5시대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7.6%, SBS '오 마이 베이비'는 6.3%로 집계됐으며, 오후 11시대 MBC '세바퀴'는 6.8%, KBS2 '인간의 조건'은 5.5%를 기록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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