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누엘 아데바요르(토트넘)가 홈팬들에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아데바요르는 "때로는 원정경기를 하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상대 팬들이 하는 야유가 우리 팬들의 야유보다 듣기가 편하다"고 말했다. 아데바요르는 "내 경우가 아니라 선수들 전반적인 생각이다. 홈에서 경기할 때 시작 몇 분만에 홈팬들의 야유가 시작되면 상당히 힘들다"면서 "이는 그 어느돗에서 갈 곳이 없다는 느낌을 준다. 최악의 경우다. 너무나 슬픈 순간이기도 하다"고 아쉬워했다.
토트넘 팬들이 야유를 퍼붓는 것은 실망스러운 홈성적 때문이다. 토트넘은 6차례의 홈경기에서 승점 6점만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최근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대2로 졌다. 홈팬들은 야유를 멈추지 않았다. 이는 선수들의 자신감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스토크시티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봤다. (야유때문에)아무도 볼을 받으려 하지 않더라. 선수들에게는 정말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선수들도 그리고 팬들의 잘못도 아니다"고 괴로워했다.
상황 타개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분발을 요구했다. 아데바요르는 "포체티노 감독은 좋은 감독이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경기 안팎에서 서로에게 원하는 바를 확실하게 말해야 된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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