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생활가전 신제품 개발에 소비자의 목소리가 반영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12일 "여름철 가전제품의 신제품 기획·개발 시기에 맞춰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에어컨·제습기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해 가전업계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원이 정부 3.0 및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이다. 여행업계와 공공부문(게임서비스) 맞춤형 정보 제공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 셈이다.
소비자원은 지난 6월 해외여행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 주요 여행사 및 여행업협회에 제공했고, 9월에는 공공부문 맞춤형 정보의 일환으로 게임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가전업계 맞춤형 정보는 에어컨·제습기의 품질·A/S 등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내용과 가전업계가 제품 개발 시 참고할 수 있는 개선사항 등이 포함되며 신제품 기획시기에 맞춰 제공된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목소리가 담긴 이번 맞춤형 정보는 가전업계가 품질 및 A/S를 개선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소비자 불만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업종별 정보를 분석·제공해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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