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로빈 판 페르시(31)가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네덜란드 언론 디 텔레그라프는 12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된 판 페르시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날 열리는 멕시코와의 평가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측은 판 페르시가 햄스트링에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팀 연습에서 제외했으며, 멕시코 전에 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판 페르시의 대표팀 동료 요르디 클라시(23·페예노르트)도 같은 이유로 연습에서 제외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발견된 판 페르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사퇴 여부가 걸린 유로 2016 예선 라트비아 전(17일)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판 페르시로선 자칫 부상이 심해질 경우 가뜩이나 부진을 겪고 있는 소속팀 맨유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맨유는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오는 23일 아스널과 EPL 1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위권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만일 판 페르시가 결장할 경우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신예 제임스 윌슨(18)을 선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판 할 감독은 최근 판 페르시의 부진에 대한 대책으로 윌슨의 선발 기용을 언급한 바 있다. 무릎 통증을 겪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28)의 복귀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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