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감독이 위기다. 사퇴 압박이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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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을 쳤다. 17일(이하 한국시각) 라트비아와 유로2016 조별 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질 경우 사퇴하겠다고 했다. 여전히 먹구름이 가득하다. 네덜란드가 또 눈물을 흘렸다.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대3으로 패했다. 달레이 블린트, 베슬러이 스네이더르가 골을 터트렸지만 카를로스 벨라에게 두 골, 치차리토에게 한 골을 얻어맞았다.
히딩크 감독이 또 직격탄을 맞았다. 무기력한 네덜란드 축구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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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데이는 라트비아전이다. 라트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9위의 약체지만 네덜란드 선수단의 기세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네덜란드는 유로 2016 A조에서 1승2패로 3위에 처져있다. 조 선두는 3전 전승의 아이슬란드다. 2위 체코 역시 3전 전승이다. 골득실차에서 순위가 엇갈렸다. 두 팀과 네덜란드와의 승점 차는 6점이나 된다. 격차가 더 벌어지면 네덜란드의 본선행 희망은 사라진다.
라트비아전에 패하면 히딩크 감독의 감독 인생도 끝이 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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