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의 닐 레넌 감독이 이청용(25)을 애지중지하는 마음을 절실하게 드러냈다.
레넌 감독은 13일(한국 시각) 지역지 볼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KFA)가 이청용은 필요없다고 했으면 좋겠다. 비행기를 납치해서라도 이청용을 보내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볼턴은 이번 A매치 기간에 이청용을 비롯해 메도 카마라, 아담 보그단, 코너 윌킨슨 등 4명이 각 대표팀에 선발됐다. 레넌 감독은 "클럽 팀 감독에게 A매치 기간은 더욱 예민해지는 기간이다. 대표팀에 나간 내 선수들이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팀의 핵심 멤버들인 이들이 혹시라도 대표팀에서 부상이라도 당할까봐 걱정이 태산이다.
레넌 감독은 특히 이청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레넌 감독은 "나는 이청용에게 '대표팀에 가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청용이 필요없다고 해줬으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불로 이청용을 꽁꽁 묶어서라도 A매치에 보내고 싶지 않다. 아니면 하이재킹(비행기 납치)을 해서 이청용만 데려오고 싶다"라는 말로 이청용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청용은 더기 프리드먼 전 감독 시절에도 중용됐지만, 레넌 감독 부임 이후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기록상으론 10월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출전, 1골에 그쳤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다. 볼턴 팬들이 뽑은 10월의 선수로 선정된 것이 이를 증명한다.
볼턴은 최근 카디프시티와 위건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A매치 기간 뒤에는 오는 22일(현지 시각) 챔피언십 최하위 블랙풀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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