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혜성 착륙
인류가 움직이는 혜성에 사상 최초로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독일 다름슈타트의 유럽?우주국(ESA)은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 혜성 핵에 착륙했다"고 13일(한국시각) 오전 1시 발표했다.
전날 오후 5시30분을 넘어 혜성에 약 20km까지 접근 한 로제타에서 분리된 필레는 약 7시간에 걸쳐 하강한 끝에 혜성 표면인 '아질키아'에 무사히 착륙했다.
탐사선이 혜성 표면에 착륙한 것은 사상 최초다.
혜성의 핵은 모래와 암석이 섞인 얼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46억 년 전 태양계 탄생 과정과 지구의 물, 생명의 기원을 파악할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A는 필레의 배터리가 유효한 이틀 반 동안 혜성 표면을 파고 내부의 물질을 분석하는 등의 탐사를 실시한다.
로제타는 2004년 3월 2일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로켓을 이용해 발사됐다.
약 11년간 65억 km를 비행한 끝에 미션을 이루게 됐다.
이번 혜성 탐사에는 총 13억 유로(약 1조7800억원)가 들었다.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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