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기니가 모로코를 대신해 2015년 네이션스컵을 개최한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14일(한국시각) "이사 하야투 CAF 회장과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이 적도기니의 수도인 말라보에서 만나 내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적도기니 개최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개최국인 모로코는 에볼라 확산을 우려, 대회 개최를 1년 연기해 달라고 아프리카축구연맹(CAF)에 요청했다. 그러나 CAF는 개최권을 박탈하고, 대회 출전까지 불허하는 초강수를 뒀다.
CAF는 적도기니-앙골라-가봉을 놓고 협상을 펼치다가 결국 적도기니를 대체 개최지로 결정했다. 산유국인 적도기니는 인구 60만 명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다. 적도기니는 2012년에 가봉과 함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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