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의상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 의상 논란에 휩싸였다.
프리츠는 이번달 초 부산경마공원 행사에 출연한 자리에서 독일 나치즘의 상징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어 국제적인 비난의 대상이 됐다.
나치의 전매특허인 검은색 상의에, 왼팔에 찬 X자 문양의 빨간 완장이 결정적이다. 나치와 의상 색깔부터 디자인, 완장, 문양까지 흡사한 셈.
프리츠는 지난 5월 모바일 게임 '몬스터길들이기'의 프로모션 곡 '걸스출동'을 발표했고, 지난 7월 '인류최대난제 오에오에'로 공식 데뷔했다. 그 외 '수박수박 수박송', '솔아솔아' 등의 노래가 있다.
노래 제목만 들어도 범상치 않다. 남다른 콘셉트는 이들에게 '제 2의 크레용팝'이라는 별칭도 안겼다. 크레용팝 같은 B급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나치 의상은 너무 나간 행동이었다.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WSJ외에도 유수의 해외 매체들이 프리츠의 나치 의상 소식을 전해 국제 망신이 됐다.
프리츠의 소속사 측은 검은색에 어울리는 콘셉트를 찾는 과정에서 벌어진 오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나치 완장이 아닌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한 것이며, 완장에 새겨진 무늬는 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해명했다. 차후 의상을 수정할 뜻도 전했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의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의상, 사진만 봐도 화가 난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의상, 오락실 행사 뛴 것 땜에 좋아했는데",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의상, 생각이 없네",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의상, 와 나치를 건드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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