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2014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ATP 바클레이스 월드 투어 파이널스(총상금 65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기권, 싱겁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 상금 207만5000달러(약 22억8000만원)를 받았다. 1987년 이반 렌들 이후 27년만에 이 대회 3연패의 영광도 안았다.
페더러는 허리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날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와 약 3시간 동안 펼친 접전 후유증이 컸다. 페더러는 "할 수 있는 조치는 다해 봤지만 오늘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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