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이 과거 방송을 통해 털어놓은 투병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인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강남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망했다.
故 김자옥은 지난해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윤여정,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와 함께 크로아티아를 여행했다.
당시 방송에서 故 김자옥은 공황 장애를 고백하며 "솔직히 여행 전날까지도 두려움이 컸다"고 입을 열었다. "몇 년 동안 주사 맞고 항암 치료를 하면서 두려움이 생기고 위축이 되는 것 같았다"며 암 진단 이후부터 계속된 항암치료에 지쳐있다고 밝혔다.
이어 故 김자옥은 "몸이 아픈 것 보다 마음의 문제가 더 컸다. 늘 움츠러들어 있었고, 자신이 없었다. 남편과 아들이 걱정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내가 나를 바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 윤여정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실제로 김자옥은 대장암은 완치됐으나, 완치 전 암세포가 이미 폐로 전이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사망에 이르렀다.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 故 김자옥의 사인이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빈소 과거 '꽃보다 누나' 당시가 생각나네요",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 누나'에서 밝게 웃던 모습 떠오르네요", "故 김자옥 빈소 이렇게 빨리 가실 줄 몰랐다", "故 김자옥 빈소 영정사진 보니 가슴 먹먹해",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 누나' 크로아티아 여행이 마지막이될 줄 몰랐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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