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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명 상무는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2위의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올 시즌 전망은 썩 밝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불사조 돌풍'의 주역이었던 김기성 박우상 김윤환 이용준(이상 안양 한라), 서신일 박성제(이상 하이원) 등 베테랑이 전역해 전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근 대명 상무가 발휘하고 있는 무서운 집중력과 투혼은 지난 시즌에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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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내린 2014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에서 남자 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원대 복귀'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공격수 신상우(27)는 16일 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 2골을 몰아치며 5대4 승리를 이끌었다. 2014 EIHC에서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주장 조민호(27)는 2경기에서 1골-3어시스트를 수확했고 1m85의 대형 수비수 김혁은 15일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2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공격형 수비수'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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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상무는 30일 오후 7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하이원을 상대로 2014~1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보이다 지난달 중국 원정에서 얼굴 골절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해있던 공격수 신형윤(25)이 복귀해 인원 부족 문제가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