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았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미드필더 폴 스콜스를 처음봤을 때의 느낌이었다.
18일(한국시각) 퍼거슨 전 감독은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의 주간 에디션 '빅 이슈'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때의 추억을 되살렸다.
그는 "스콜스를 처음봤을 때 '너무 작다'라고 느꼈다. 그러나 발전시킬만한 자질은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스콜스를 26년간 지도했다. 스콜스는 11차례 우승 트로피에 입맞췄고, 유럽챔피언스리그도 두 차례나 차지했다. 718경기에 출전한 그야말로 맨유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지능이 뛰었다고 평가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에브라는 5개국어를 할 수 있다. 라커에서 큰 도움이 된다. 좋은 청년이었고, 그의 아버지는 외교관"이라고 말했다.
디에고 포를란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퍼거슨 전 감독은 "에브라보다 더 포를란이 나았나? 포를란도 5개국어를 유창하게 한다. 포를란은 세레소 오사카와 사인을 했는데 일본어로 미디어들과 5분간 인터뷰를 하더라. 인상깊었다"고 설명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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