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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의 실험은 계속됐다. 요르단전과 선발 라인업을 바꾸면서 2015년 호주아시안컵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원톱 자리에는 이근호(29·엘 자이시)가 섰고, 2선에는 손흥민(22·레버쿠젠) 구자철(25·마인츠) 이청용(26·볼턴)이 자리를 잡았다. 더블볼란치 자리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박주호(27·마인츠)가 포진했고, 포백라인은 윤석영(24·QPR) 곽태휘(33·알 힐랄) 장현수(23·광저우 부리) 김창수(29·가시와)가 나섰다. 골문은 김진현(27·세레소 오사카)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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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열을 가다듬은 슈틸리케호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전반 10분 이청용이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이란 골문 왼쪽까지 접근,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 오른쪽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텅 빈 골문을 향해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달려든 이란 수비수의 무릎에 맞고 볼이 골라인을 넘지 못해 땅을 쳤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이근호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이란 골키퍼 알리레자 하지지(페나피엘)에게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아크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슛도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선 이근호에게 패스를 넘겨 받은 구자철이 이란 수비진 뒷공간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찬스로 연결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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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40분 손흥민이 아크 오른쪽으로 볼을 몰고 들어가면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하지지의 선방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하지지의 손에 맞고 뜬 볼을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을 문전 왼쪽에 포진한 이청용이 오른발슛으로 연결했으나, 크게 벗어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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