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서 송해'
원로 방송인 구봉서(88)와 송해(87)가 훈훈한 장면을 연출해 감동을 안겼다.
1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는 구봉서와 송해가 참석해 은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날 구봉서는 몸이 불편한 와중에도 휠체어를 타고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 반가움을 안겼다.
은관 문화훈장을 받은 구봉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이 상을 아내와 함께 오래오래 간직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송해는 "내가 여러분께 늘 드려드리고 싶었던 '전국노래자랑' 시그널을 전달해 기쁘다. 전국에서 높게는 115세부터 낮게는 만 30세까지 전 여성이 '오빠'라고 하는 시작을 알리는 소리"라며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내게 와 '송해, 자네가 우리 늙은이 자존심이야. 잘해' 라고 할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며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서로 웃고 박수치고 즐긴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며 "나와 함께 이 자리를 지키느라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인의 한 사람이라는 자긍심을 뿌리내리기 위해 열심히 해준 선후배에게도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구봉서는 송해가 상을 타자 무대 위로 올라 꽃다발은 건네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구봉서 송해, 항상 건강하세요", "구봉서 송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구봉서 송해, 진정한 방송인", "구봉서 송해, 정말 훈훈하고 감동적이다", "구봉서 송해,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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