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헤라르드 마르티노 감독이 최근 앙헬 디 마리아(27)의 부진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탓으로 돌렸다.
데일리 미러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각) 마르티노 감독은 "디 마리아는 소속팀에서 너무 큰 부담을 짊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10월 5일 열린 에버턴 전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지난 9일 크리스탈팰리스 전 당시 "디 마리아의 볼 소유가 너무 길다. 좀더 간결하게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디 마리아는 기복이 심하다. 중요한 패스를 찔러줄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마르티노 감독은 "디 마리아가 현재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원인을 소속팀 맨유에게 돌렸다. 그는 "디 마리아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새로운 팀에서 뛰다보니 팀의 슬럼프에 함께 휩쓸려가고 있다. 절대 그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적 직후 불꽃을 토하던 디 마리아의 기세가 수그러든 것은 분명하다. 특히 디 마리아가 코너킥 등 데드볼 상황을 전담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 부진이 길어질수록 맨유는 난감해진다. 현재 디 마리아를 대체할 만한 전력도 없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변신을 마쳤던 디 마리아가 맨유에서 다시 윙어로 뛰느라 난조에 빠졌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르티노 감독은 "디 마리아는 왼쪽, 오른쪽, 중앙 어디든 가리지 않는다. 어디서든 익숙하게 자기 역할을 수행할 선수"라며 이 같은 지적을 일축했다.
또 마르티노 감독은 "내일 포르투갈 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변함없는 신뢰도 드러냈다.
디 마리아는 지난 여름 역대 EPL 이적료 최고액인 5970만 파운드(약 1024억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올시즌 9경기에 출전해 3골5도움을 기록,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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