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필 어윈을 영입했다.
kt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의 어윈과 계약금 포함 총액 55만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어윈은 87년생으로 1m91의 키와 95kg의 체중 등 건장한 체구를 자랑한다. 지난 2009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했으며 2012년부터 3년 동안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들었던 유망주다.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3년 4월이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경기 1패다. 마이너리그 기록은 통산 104경기 35승20패 평균자책점 3.28이다.
어윈은 우완 정통파로 직구 구속은 140km 후반대로 많이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가 안정됐고, 변화구 구사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윈은 "신생팀의 매력이 있고, 평소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던 한국에서 도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어윈은 한국에서 뛴 저마노(전 삼성)와 추신수 등 동료들로부터 한국 야구에 대해 많이 전해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외국인 선수 영입에 있어 실력도 중요한 요소지만 젊은 구단 이미지에 맞게, 패기 넘치고 잠재력을 갖춘 선수를 뽑겠다는 계획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한국에 대한 적응력을 우선적으로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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