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즌 초반이니 다시 시작하면 된다."
모비스 피버스의 11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모비스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SK 나이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68대77로 패해 연승 행진이 11에서 멈췄다. 14승3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SK에 1.5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라틀리프(16점·9리바운드)와 함지훈(13점), 양동근(14점·5어시스트)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문태영이 2쿼터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막판 힘을 내지 못했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경기는 잘했다"면서도 "체력이 떨어지다 보니 마지막 몇 차례 공격이 아쉬웠다. 문태영이 다친 이후 박종천이 몇 차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틀리프와 클라크가 3쿼터에 4반칙을 한 것은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면서 "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결국 체력 문제로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유 감독은 "연승이 끊겼지만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면 된다. 큰 의미는 없다"라며 이번 패배에 게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잠실학생=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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