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박용범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었다. 슈퍼특선급 가운데 가장 어리지만 올 시즌 빅매치 우승 1회, 준우승 4회 등 특선급 중 가장 많은 수상경력을 쌓았기 ??문이다. 순발력에다 힘과 기수까지 모두 갖췄다는 평가 속에 직전경주까지 랭킹과 상금 1위(1억8600만원) 다승 2위(27승)를 기록했다.
Advertisement
이번 대회 가장 큰 복병이었던 준우승자 이욱동(31·15기)이 혼신을 다해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위는 지난해 그랑프리 챔피언 박병하(33·13기)가 차지했다.
Advertisement
이날도 김해팀의 박용범 이현구 박병하가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수도권 팀에서는 양희천 이욱동, 충청권에서는 전영규 김주상이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서는 상황이 전개됐다.
Advertisement
하지만 그랑프리 전초전이라 불릴 만큼 치열했던 박빙의 승부는 결국 김해팀 선수들의 막강 파워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다만 이현구는 수도권팀의 이욱동에게 막혀 4위에 그치며 동반입상에는 실패했다.
경륜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를 보면 마지막 대상경륜에서 우승, 준우승 했던 선수가 그랑프리 입상 확률이 높았던 만큼 한 달여 남은 그랑프리에서도 박용범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발급에서는 임병창, 정현섭, 강병수가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우수급 챔피언은 최성국이 2-3위는 주석진, 김근영에게 돌아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상경륜 결승전(16일)에서 초록색 유니폼의 박용범이 결승선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