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젭 바르토메우 현 바르셀로나 회장이 타오르던 '메시 이적설'에 찬물을 부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1일(한국 시각) 스페인 8TV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현재 우리 팀에서 행복하다. 메시가 다른 팀으로 옮길 일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그가 이처럼 단호하게 루머를 부정하고 나선 것은 최근 메시가 아르헨티나 언론 올레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발언하는 등 2016년 회장 선거를 앞두고 미묘한 분위기가 조성됐기 때문이다. 메시의 해당 발언 이후 전세계 언론에서는 메시 이적설 관련 보도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메시는 지난 5월 팀과 2017-18시즌까지 1년 연장 계약을 하면서 2000만 유로(약 278억원)의 연봉을 받게 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최다 연봉자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메시는 후안 라포르타 전 회장과 달리 산드로 로셀-바르토메우 회장과는 여러 차례 충돌해왔다. 현지 언론 카데나 코페는 "메시가 호날두와 레알의 끈끈한 관계를 부러워하며, 2016년 회장 선거 이후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은 "우리 팀이 메시를 내보낼 만큼 대규모 혁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문제는 사람들이 축구선수로서의 메시보다 그 논란거리를 더 좋아한다는 점이다. 메시는 너무 많은 압박을 받고 있을 뿐, 팀 내부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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