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줄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맨유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할 만한 통계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2일(한국시각) 맨유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번주에 입게될 주급 손실이 얼마나 될지 발표했다. 23일 열리는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의 주급 합계가 무려 78만5000파운드(약 13억 7000만원)였다.
이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맨유는 13억원이 넘는 거액을 허공으로 날려버리게 된다.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가 돈 낭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팔카오의 주급은 28만파운드다. 전체 손실액의 36%에 해당한다. 팀 훈련 중 발을 다친 팔카오는 이미 4주간 전열에서 이탈했고, 앞으로 2주간 더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도 A매치 기간 중 무릎 인대를 다쳤다. 그의 주급은 7만5000파운드다.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주급 7만파운드를 받는 마르코스 로호도 부상자 명단에 있어 아스널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하파엘(5만파운드), 존슨(5만파운드), 에반스(6만5000파운드)도 각각 부상 중이다.
출전이 불투명한 선수들의 몸값도 더해졌다. 주급 11만5000파운드의 애슐리 영, 마이클 캐릭(8만파운드)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스널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이들의 몸값을 합치면 정확히 78만5000파운드가 나온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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