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울산 원정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제주는 2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후반 44분 터진 진대성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제주는 2연패를 끊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울산은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하게 전개됐다. 슈팅을 주고 받는 공방전을 펼쳤다. 결정적인 찬스도 한차례씩 있었다. 제주는 전반 29분 황일수가 아크 부근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았다. 울산은 43분 오반석의 핸드볼을 얻어낸 페널티킥을 백지훈이 실축한 것이 아쉬웠다.
후반 들어 양팀은 승부수를 띄웠다. 제주는 후반 21분 송진형을, 울산은 후반 25분 양동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울산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후반 31분 하성민이 내준 볼을 이 호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제주는 42분 진대성을 넣으며 마지막 공세를 퍼부었다. 결국 제주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44분 진대성이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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