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내년부터 여성인구가 남성보다 많은 '여초'(女超)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내년 여성인구는 2천531만명으로 남성인구 2천530만명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한국에서 남녀 인구의 역전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 될 전망이다.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보다 많은 여초 현상은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05.3으로,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이지만 여전히 아들이 많이 태어난다는 의미다. 그러나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된다.
특히 올해 639만 명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7년이면 7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고령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처음으로 추월하게 되는 것.
2017년이 되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로 지난 2000년 고령화사회 진입 이후 17년 만에 고령사회를 맞게 된다. 2026년에는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처럼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주요 경제활동 인구는 해가 갈수록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된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과 재정 건전성 악화를 막기 위해 증세, 외국인·여성·노인 인력 활용, 출산율 제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1960년 이후 처음이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초시대 열리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저출산과 고령화 때문이구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고령화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고령화 갈수록 느는구나",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초시대 개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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