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3쿠션 테크니션'들이 대한민국 서울 잠실벌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당구연맹과 서울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제67회 세계3쿠션선수권이 26~30일 닷새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내 체조관(서울시청 운동부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대륙별 배정과 와일드카드 등을 통해 올라온 총 48명이 리그전 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를 비롯해 2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2014 구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자 에디먹스(벨기에·계랭킹 3위) 등 17위까지 세계 최강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승부사' 최성원(세계랭킹 6위)과 '스나이퍼'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 10위)등 국내 최고 에이스들도 안방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은 최성원이 2012년에 기록한 준우승이다.
1928년 시작된 최고 권위의 세계 3쿠션 선수권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에 따라 입상시 연금포인트가 적용되는 대회다. 예선은 26~28일, 본선 16강~8강은 11월 29일, 4강과 결승전은 30일에 열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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