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에 24년을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실력이자 행운이다. 하지만 이젠 떠날 때라고 느꼈다. 라이언 긱스 맨유 수석코치가 더 큰 꿈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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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는 최근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맨유에 오래 있었던 만큼 팀의 모든 것에 익숙해져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는 지도자의 역량을 펼쳐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전을 시사하기도 했다. 긱스는 "지도자로 성장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맨유를 떠나야 하는 선택도 불가피하다"며 "일단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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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긱스는 지난시즌까지 24년간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총 96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시즌 플레잉코치를 역임했던 긱스는 시즌을 마치기 직전 경질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대행을 잠시 맡았다.
긱스는 아직 지도자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지 않다. 이제 막 현역에서 은퇴했다. 사실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긱스가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되기도 했다. 역시 풍부하지 못한 경험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과감한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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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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