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한국 시각) 스위스 바젤의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 바젤 전을 치른다.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9경기, 챔피언스리그 4경기, 코파 델레이(스페인국왕컵) 1경기에서 1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지난 9월 14일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1-2 패배 이후 무승부조차 없이 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113년 역사에서 역대 최다 연승기록은 2차례 작성된 15연승이다. 지난 1960-61시즌 미겔 무뇨스 감독, 2011-12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이 각각 달성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바젤을 꺾으면 두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며, 오는 30일 말라가 전에서도 승리할 경우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특히 15연승 도전 상대가 바젤이라는 점이 반갑다. 레알 마드리드의 올시즌 연승 행진은 9월 17일 바젤 전 5-1 대승이 시작점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명문구단인 만큼 '유명 감독의 무덤'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1999년 이후 16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간 감독은 무려 11명이다. 그중 비센테 델 보스케(1999-2003), 주제 무리뉴(2010-2013) 감독을 제외하면 모두 1-2시즌 안에 경질됐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코파 델레이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데 이어 올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그는 26일 바젤 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연승 기록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준비한대로 잘 하면 자연스럽게 달성될 것"이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안첼로티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오는 2017년 6월까지다. 하지만 구단 측은 이 같은 안첼로티 감독의 성과에 일찌감치 재계약으로 보답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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