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SK 나이츠 최부경이 복귀한다.
SK 문경은 감독은 26일 "최부경이 28일 KGC경기에 투입시키려 한다"라고 밝혔다. 수술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예전같은 활약은 쉽지 않다. 문 감독은 "경기 감각을 익히는 차원에서 5분이나 10분 정도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했다.
최부경은 지난 9일 KCC 이지스와의 경기서 외국인 선수 디숀 심스에게서 맞아 안면 골절상을 당했다. 뼈가 부러졌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문 감독은 "부러진 뼈조각들을 다시 맞춰주는 수술을 했었다"고 했다. 28일 KGC전에 출전하며 부상한지 19일만의 복귀다.
상태가 많이 호전돼 실전에서의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 경기다. 문 감독은 "뛸 때 많이 흔들리거나 하면 안된다"라며 "최부경이 인사이드로 파고드는 선수라서 상대 빅맨들과 부딪히게 될 수도 있는점은 걱정이지만 안면 마스크를 쓰면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는 최부경이 빠진 가운데서도 연승행진을 이었다. 최부경이 부상한 9일 KCC전부터 승리하기 시작해 26일 삼성전까지 7연승을 달렸다. 팀은 7승4패이던 성적이 어느새 14승4패가 됐고 1위 모비스(15승3패)에 1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최부경을 대신해 김민수가 인사이드에서 맹활약한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제 조금씩 김민수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다. 몇년간 20분대를 뛰었다가 최근 30분대를 뛰는 것이 체력적으론 확실히 다르기 때문이다. 김민수는 "(최)부경이가 올 때까지는 버텨야한다"고 했다.
최부경이 복귀 준비를 하면서 SK의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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