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박종천이 왜 최고의 식스맨 슈터인지 잘 보여준 한판이었다. 모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 투입돼 폭풍같은 8득점을 몰아친 박종천의 활약 속에 74대69로 승리했다. 박종천은 승부처이던 3쿼터 중반 3점슛 1개 포함, 연속 5득점하며 앞서나가던 상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3쿼터 종료 2분40여초를 남긴 48-50 상황에서 역전 3점포를 터뜨려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종천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승리해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3쿼터 공격과 수비에서 침체돼있는 분위기를 느껴 코트에 나가 적극적으로 하려 애썼다"라고 이날 활약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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