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일부 계열사가 이르면 내년 초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건물에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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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한전이 이달 말까지 전남 나주로 이전함에 따라 한전 본사 건물에 계열사 1~2곳을 먼저 이전시키기로 정했다.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들을 상대로 임대 계약 현황과 직원 규모 등을 고려, 선정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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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현대차그룹 서울 양재동 본사에는 현대차·기아차·현대제철·현대로템 등 4개 계열사만 입주해있으며 나머지 계열사는 모두 다른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계열사 이전은 나주로 이전하는 한전이 내년 9월까지 본사 건물을 비워둘 수 없어 현대차 측에 임대료를 내고 입주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결정됐다고 업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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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계열사들 가운데 일부는 임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과연 해약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이전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전부지 소유권은 부지대금 완납 시점인 내년 9월 25일에 정식으로 현대차그룹에 넘어온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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