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앙헬 디 마리아가 팀 동료 웨인 루니의 능력에 대해 극찬했다.
디 마리아는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제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루니는 톱클래스 선수다"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단다. 그는 "대표팀에서 메시와, 레알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같이 루니와 나는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면서 "루니와 정말 잘 지낸다. 루니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루니와 관련된 오랜 기억을 전했다. "내가 어릴 때 루니가 맨유에서 뛰는 경기를 보곤 했다. 루니처럼 되고 싶었다. 루니와 함께 뛰는 것이 상당히 특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디 마리아는 7500만파운드의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디 마리아는 10월 5일 에버턴전 득점 이후 두 달 가까이 골이 없다. 올시즌 10경기 출전에 3골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결과보다 과정에 주목했다. "걱정하지 않는다. 맨유에 온 이후로 다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에서 내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경기는 1~2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 맨유에 적응하는 단계고 아주 평범한 과정이다. 맨유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맨유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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