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아기레 일본 대표팀 감독이 스페인 검찰에 기소됐다. 승부조작 혐의다.
스페인의 언론 마르카는 '아기레 감독이 사라고사 재임 중이던 2010~2011시즌의 최종전인 레반테전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경기를 수사하고 있는 스페인 검찰이 아기레 감독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아기레 감독이 이끌던 사라고사는 레반테전에서 승리를 거둬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이미 잔류를 확정한 레반테가 주전 5명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아기레 감독은 승부조작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스페인 검찰은 아기레 감독과 선수 및 구단 관계자 일부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검찰이 12월 2일 발렌시아 지방법원에 기소를 하면 스페인 범원이 심의에 들어간다. 스페인 검찰은 유죄 판결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마르카는 '스페인 검찰이 유죄 판결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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