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 선수들도 모두 함께 피땀 흘린 선수들이다."
안양 KGC 이동남 감독대행이 식스맨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GC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주포 오세근과 양희종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식스맨급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4대8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기존 박찬희, 강병현 등 주축 선수들 뿐 아니라 이원대, 김보현, 전성현, 김기윤 등 어린 선수들이 고비 때마다 좋은 활약을 해줘 KGC는 값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 감독대행은 경기 후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벤치 멤버들이 열심히 움직어줘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그동안 이 선수들이 경기는 많이 못뛰었지만, 훈련을 똑같이 열심히 해왔다. 경기 감각이 문제였는데 잘해줬다. 비시즌 동안 모두 함께 피땀 흘린 선수들이다. 정말 고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이어 "팀은 위기일 수 있지만 선수 개개인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유니폼에 새겨진 이름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라라고 얘기해줬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대행은 "오늘 같은 경기는 팀이 조직적으로 잘 된 것이기 때문에 평소 강팀을 잡았을 때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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