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주전으로 입지를 다진 윤석영이 부상 악재를 만났다.
윤석영이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그러나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것과 달리 이날은 후반 6분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부상 때문이다. 윤석영은 후반 44분 마흐레즈에게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윤석영은 후반에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결국 다리를 붙잡고 쓰러졌다.
한참 윤석영이 주전 입지를 다지던 시기에 찾아온 안타까운 부상이다. 윤석영은 지난 10월 19일 리버풀전 이후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무릎 부상으로 쓰러지며 당분간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부상이 심각할 경우 2015년 호주아시안컵 출전마저 좌절될 수 있다.
한편, QPR은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4경기만에 귀중한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 4분 캄비아소에 선제골을 내준 QPR은 모르간과 페르의 연속골로 2-1 리드를 잡았다. 후반 22분 쉴룹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오스틴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3대2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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