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누자이' 장예원 SBS아나운서의 인기는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드 시상식장에서도 여전했다.
장 아나운서는 숙명여대 3학년 때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10대 맨유 신성' 야누자이에서 착안한 '예누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지성의 아내 후임으로 '풋볼매거진골'을 맡은 후 축구팬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시상식 직전 대기실에서 방송 인터뷰에 나선 장 아나운서는 '부산 골미남' 임상협과 나란히 섰다. 몇차례 인터뷰를 진행해 이미 안면이 있는 임상협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눴다. 카메라 앞에 나란히 앉은 임상협에게 얼굴이 너무 작다며 앞으로 얼굴을 빼달라고 주문하자, 임상협이 코믹한 표정으로 얼굴을 카메라 렌즈에 바짝 들이댔다. "역시 매너맨!"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시상식장에서도 K-리그 축구여신 '예누자이'의 인기는 뜨거웠다. 장 아나운서를 알아본 선수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화사한 미소로 답했다. 데뷔 첫해에 '영플레이어상' '오른쪽 미드필더'후보에 동시에 오른 안용우(전남)가 장 아나운서가 나란히 섰다. '광양루니' 이종호가 카메라 셔터를 찰칵 눌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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