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이 2014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선수들의 투표로 뽑은 종목별 올해의 선수상에서 서건창이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서건창은 올시즌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또다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건창은 "같이 땀 흘린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뜻 깊은 것 같다. 올시즌 좋은 일도 있고 아쉬운 일도 있었다. 큰 상을 받기까지 우리 선수들, 팀이라는 부분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좋았던 부분은 유지하고,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해서 내년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건창은 염경엽 감독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 자리 오기까지 감독님께서 이끌어주신 것 같다. 선수와 감독 이전에 야구계 대선배로서, 지금 야구를 하지만 나중에 어떻게 나가야 할 지 감독님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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