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영화 '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의 해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2일 (현지시간) 영화 제작사 소니픽쳐스에 대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미국 NBC방송이 보도했다.
소니 영화사가 제작해 최근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애니', '스틸 앨리스', '미스터 터너' 등이 해커들에 의해 해적 영화 온라인 사이트 등에 유포됐다.
특히 소니 영화사 컴퓨터 시스템은 지난달 25일 'GOP(평화의 수호자)'라고 주장하는 해커들에 의해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당시 소니 측과 이 업체가 고용한 외부 보안 전문가들은 '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사이버 공격이 일어난 점을 보아 북한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 해커들이 유출한 영화에 '더 인터뷰'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FBI는 성명을 발표해 "최근 보고된 소니픽쳐스 해킹 조사를 위해 관련 부처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북한과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영화'더 인터뷰'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인터뷰 기회를 잡은 미국 토크쇼 사회자와 연출자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김정은 암살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코믹하게 그린 영화로, 북한의 강한 반발을 초래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영화는 오는 12월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하며,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을 시작하는 등 모두 63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더 인터뷰' FBI 수사 착수 과연 찾아낼 수 있을까", "'더 인터뷰' FBI 수사 착수 북한과의 연관성 정말 있나", "'더 인터뷰' FBI 수사 착수 심각한 이슈네요", "'더 인터뷰' FBI 수사 착수 사이버 공격의 원인 밝혀지나", "'더 인터뷰'만 유출안 돼 FBI 수사 착수 뭐가 밝혀지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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