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탁구 '국대 수비수' 박미영(33·삼성생명)이 결혼한다.
박미영은 7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 동서울웨드빌 그랜드볼룸에서 동갑내기 '경찰관' 김진규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미영은 동료이자 선배인 김경아와 세계최강 '깎신' 복식조로 맹활약하며 대한민국 여자탁구를 이끌어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09~2010년 국제탁구연맹( ITTF)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2연패, 2010년 ITTF 그랜드파이널스 여자복식 1위 등 주요 대회에서 함께 수많은 메달을 합작했다.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에이스로 나선 이후 소속팀에서 활약했다.
대한민국 대표 수비수 박미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는 김진규 경위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사랑을 키워왔다. 박미영은 결혼 후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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