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FA 외야수 토리 헌터(39)가 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로 복귀했다.
ESPN은 3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최근 7시즌을 뛴 토리 헌터가 1년 1050만달러의 조건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 이외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그동안 헌터 영입을 놓고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터는 지난 2007년말 5년 9000만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미네소타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이어 2012년말 2년 2600만달러의 대우를 받고 디트로이트로 둥지를 옮긴 뒤 이번에 또다시 FA 자격을 획득해 미네소타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 1997년 미네소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헌터는 통산 타율 2할7푼9리, 331홈런, 1310타점을 기록했고, 올시즌에는 142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17홈런, 83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헌터는 통산 5번의 올스타, 9번의 골드글러브, 2번의 실버슬러거로 선정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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