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준비됐다고 생각했을 때 결정할 것이다."
스티븐 제라드가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제시한 재계약을 보류했다.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중계 채널인 BT스포트에 따르면, 제라드는 로저스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온 뒤 감독이 제안한 새 계약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제라드는 "(재계약은) 내가 준비가 됐을 때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팬들은 내가 충분히 오래 선수 생활을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재계약 얘기가 나오면 공개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주급 12만파운드(약 2억900만원)을 받는 제라드가 내년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연장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라드는 로저스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특히 지난달 30일 스토크시티와의 정규리그 13라운드 경기에서 루머는 정점을 찍었다. 이날 제라드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1998년 11월 30일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하 제라드의 16주년을 맞는 기념비적 경기였다. 그러나 정작 주인공인 제라드는 선발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다. 경기 종료 15분을 남겨두고 교체투입됐다.
제라드는 진화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30일 SNS 인스타그램에 "미디어가 로저스 감독과 나 사이를 두고 균열이 생겼다고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는 터무니없는 말"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3일 만에 영국 언론의 보도는 거짓이 됐다. 제라드는 3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스터시티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로저스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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