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피노키오'의 여주인공 최인하는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다. 가상의 설정인 피노키오 증후군이 설득력 있게 극에 녹아들 수 있었던 건, 박신혜의 자연스러운 딸꾹질 연기 덕분이기도 하다.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딸꾹질을 하는 최인하의 모습은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피노키오' 기자간담회에서 박신혜는 "딸꾹질을 하는 게 그다지 어렵지 않다"며 "아주 재밌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딸꾹질을 할 때는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 대사를 하다 보면 호흡이 안으로 들어갈 때가 있는데 그러면 딸꾹질을 하기가 힘들더라"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최근에 목감기를 앓았는데 그땐 딸꾹질이 잘 안 나왔다. 청명하지 않고 탁한 느낌으로 표현되서 조금 신경 쓰인다. 그게 이번주 방송이다. 시청자들이 딸꾹질이 바뀌었다고 할까 봐 마음 졸이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피노키오'는 방송국 사회부 수습기자들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난달 27일 방송된 6회 방송에서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에 올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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