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이후 3년 만에 공모 시장에 등장한 엔터주로 주목을 받았던 FNC엔터가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FNC엔터는 4일 2만52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시초가 대비 9.52% 오른 2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성적만 보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지만 문제는 공모가인 2만8000원을 넘지 못했다는 것.
앞서 FNC엔터가 일반 공모에서 청약경쟁률 577.4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만 1조2000억원이 몰리는 등 흥행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상장 첫날 종가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FNC엔터는 지난 2006년 12월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6억원과 28억원이다.
한편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FNC엔터의 상장식에는 소속 가수인 인기 걸그룹 AOA가 참석, 이례적으로 축하 공연을 하는 등 엔터주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 소속 연예인인 FT아일랜드, 송은이, 박광현, 주니엘 등이 참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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