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신인선수를 뽑는 드래프트의 마지막 문이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이 9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2015년도 프로축구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526명(우선지명 선수 포함)이 참가한다. 14명이 신청을 철회하면서 전체 인원이 줄었지만 지난해 494명보다는 32명이 늘어났다.
드래프트는 K-리그 클래식 구단이 1순위를, 챌린지 구단이 2순위를 지명하는 순서대로 진행된다. 3순위부터는 구분 없이 추첨으로 순서를 정해 선수를 지명한다. 1순위로 지명될 경우 지명 선수의 기본 연봉은 계약금 없이 5000만원이다. 2순위는 4400만원, 3순위는 3800만원이다.
K-리그에서 열리는 마지막 드래프트라 예비 K-리거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이미 대다수의 구단들이 우선 지명과 자유계약을 통해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드래프트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하는 선수의 수는 많지 않을 것 같다. 서울 이랜드가 우선지명으로 11명의 신인 선수를 미리 선발하면서 구단들의 드래프트 선발 의지가 더욱 줄어들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기업구단의 한 관계자는 "솔직히 이미 선수를 다 뽑은 상태라, 드래프트에서 새롭게 선수를 뽑을지 모르겠다. 이랜드가 많은 선수를 미리 뽑았다. 많아봐야 1명을 뽑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단 운영비 절감도 드래프트에서 찬바람을 '쌩쌩' 불게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선수단 규모를 줄이는 분위기다. 예전같이 드래프트를 통해 연습용 선수를 뽑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선수층이 상대적으로 옅은 시·도민 구단의 생각도 같다.
지난해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에 입문한 선수들은 23%(114명·우선지명선수 포함)에 불과했다. 2012년 28.4%(153명)에 비해 5% 넘게 줄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 같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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