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연과 오광록이 MBC 새 일일극 '불굴의 차여사'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소원을 말해봐' 후속으로 방영되는 '불굴의 차여사'는 2011년에 방송됐던 '불굴의 며느리'에 이은 '불굴 시리즈' 제 2탄.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과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김보연은 '불굴의 며느리'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여주인공 캐릭터를 맡았다. '차여사(차미란)'는 부잣집 딸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에서 공주처럼 자랐지만 달수(오광록)와의 결혼 이후 남편과 시아버지 등 오씨 집안 남자들을 통제하느라 대가 세고 목소리 큰 여자로 변한다.
오광록은 '오달수' 역에 캐스팅 됐다. 오달수는 미란의 철없는 남편으로 티끌 모아 태산이 아닌, 티끌 모아 먼지일 뿐이라며 늘 한방의 성공을 꿈꾼다. 장남인 달수는 아버지 '오동팔'(김용건)에게 5살 무렵부터 부모에게는 모조건 효도해야 한다는 주입식 교육을 받았다.
김보연은 "'오로라 공주' 이후 1년 만에 새로운 드라마 준비를 하니 설렌다. 특히 이번 작품은 타이틀 롤을 맡아서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영광스럽다. '불굴의 차여사'는 보통의 서민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갈등과 애환을 재미있고 훈훈하게 보여줄 가족드라마다. 가족드라마는 더더욱 신구배우들과의 호흡이 중요한데 선후배 동료 연기자들과 좋은 호흡을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광록은 "김보연 누나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김용건 선생님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로 작품을 하게 돼 영광스럽고 행복하다. 또한 명연출가인 오현창 감독과 첫 작업을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그리고 대본을 읽으면서 박민정 작가의 사랑이 듬뿍 담긴 글에 대해 참으로 기대가 된다. 모두에게 많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불굴의 차여사'는 내년 1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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