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최선을 다해 첫 기회를 잡아라."
산전수전 다 겪은 선배 이동국(35·전북)이 K-리그 새내기에게 건넨 충고다.
이동국은 11일 서울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신인선수교육 '선배와의 만남' 코너에 나서 자신의 경험담과 조언을 풀어놓았다. 이동국은 신인 선수들이 프로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신인 선수들에게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지훈련 참가하는 기회, 교체 출전의 기회, 첫 선발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순간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동국 외에도 K-리그 각계 관계자들이 나서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손지훈 전북 과장은 '나는 프로다'라는 주제로 프런트로서 바라는 프로 선수의 자질과 소양에 대해 강의했다. 이영철 연맹 경기·심판위원은 신인선수들에게 경기 규칙을 포함한 경기장에서 선수와 심판과의 관계, 법무부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는 부정방지와 도핑방지 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이밖에 부정방지교육, 도핑방지교육, 미디어와의 관계 확대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펼쳐졌다. 교육에 참가한 장윤호(전북)는 "이동국 선배님의 강연이 너무 좋았다. 대선배님이자 최고의 선수여서 무뚝뚝 할 줄 알았는데 말씀도 잘 하시고, 재미있었다. 전북에 가서 이동국 선배님의 좋은점을 많이 배우겠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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