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만 50세, 선배님은요?"…손석희 "나 따라오려면 멀었어"
배우 한석규가 손석희 앵커와 유쾌한 인터뷰를 가졌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2부에서는 한석규를 특별 초대 손님으로 모셨다.
특히 이날 한석규는 배우로서 나이를 먹어가는 즐거움을 설명했다. 그는 "배우의 좋은 점을 거창하게 말씀드린다면, 나이 먹기를 기다리는 직업이 배우다"라며 "젊었을 때는 그런 생각 안 했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을 때 '배우가 정말 좋구나'라는 점 중에 하나가 60-70세가 됐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역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손석희는 "실례지만 해 바뀌면 이제 몇 되냐"고 질문, 한석규는 웃음을 터트리며 "이제 만 50세 됐다. 선배님은 몇 되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손석희는 "아직 멀었다. 저 따라오시려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는 1964년 생으로 올해 50세가 됐으며, 손석희 앵커는 1956년생으로 한석규보다 8살 많은 형이다. 손석희 앵커의 동안은 예전부터 유명하다.
두 사람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한석규 주연의 영화 '상의원'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한석규는 '상의원'에 대해 "조선의 어떤 궁궐의 한 기관이었다.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 장영실 님, 측우기, 자격루 등 많은 것을 만드셨던, 그분이 판서까지 재직하셨던 기관이다. 그 상의원에선 궁궐에서 들이는 모든 소품들에서부터…저희 상의원 영화에선 옷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석희와 한석규는 영화 작품들과 3년 공백기를 가진 이유, 인기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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