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손석희
손석희 앵커가 배우 한석규의 나이 질문에 재치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상의원'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석규가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손석희는 한석규의 과거 출연작을 언급하며 "이런 표현을 써서 미안하지만 배우로서 시간이 흐르며 '내가 구닥다리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라는 불안함은 없나?"고 질문했다.
이에 한석규는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배우의 좋은 점을 조금 거창하게 얘기를 하면 나이 먹는 것을 기다리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내가 젊었을 땐 그런 생각을 안했다. 그런데 나이를 조금씩 먹으며 배우라는 일이 정말 좋구나 하는 점 중에 하나가 60세가 되어서 70세가 돼서 내가 하고 싶은 역, 그리고 그때를 기다리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말에 손석희는 "실례지만 해 바뀌면 (나이가) 몇 되십니까"라고 물었고, 한석규는 "제가 이제 한 50 됐습니다"면서 너털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어 한석규가 "선배님은 몇 되셨어요?"라고 되묻자 손석희는 "아직 멀었습니다. 저 따라오시려면"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석규는 1964년 생으로 올해 50세가 됐으며, 손석희 앵커는 1956년생으로 한석규보다 8살 많은 형이다. 손석희 앵커의 동안은 예전부터 유명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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